제주대학교박물관 제주의 바다, 땅 그리고 사람 제주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전문적인 박물관들이 많다. 이처럼 많은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유물이나 자료들은 여러 면에서 겹치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각 기관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오늘은 제주의 바다, 땅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제주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대학교박물관은 1967년 제주대학교 부속 민속박물관으로 개관해 1985년 6월에 제주대학교박물관으로 개편해 종합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물관은 개관 이래 민속자료 수집은 물론 각종 구제발굴과 문화유적조사에 적극 참여해 국내외 고고, 미술, 역사, 민속, 인류학 분야의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