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 2

[예래동]예래생태마을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예래생태공원’

예래생태공원 대왕수천이 흘러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니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하는 날이 많아진다. 거리엔 분홍빛으로 만발한 벚꽃 향연에 집 밖으로 나오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봄날이다. 최근 들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조금 주춤하게 되기도 하지만,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으니 예전보다는 걱정이 조금 덜해졌다. 약 2주간 제주도는 벚꽃이 여기저기 피어나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제 활짝 피어난 벚꽃은 살랑살랑 봄바람에 눈꽃처럼 휘날리는 일만 남았다. 매년 조금 더 멋진 벚꽃길을 찾아 떠나게 되곤 하는데, 올해는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정말 아름다운 벚꽃길을 만났다. 예래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을 따라 예쁘게 피어난 벚꽃길은 생각보다 긴 코스라 드라이브하..

[애월읍]새하얀 봄이 내려앉은 ‘장전리’

장전리새하얀 봄이 내려앉은 마을 여전히 우린 모두가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주변을 둘러보면어느새 봄이 왔고,제주도가 형형색색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3월~4월, 이 시기의 제주는여기저기 꽃놀이에 붐벼야하지만,지금 우리는 그럴 수 없다. 나를 위해,우리를 위해 잠시만..그런 우리를 위해 제주의봄소식을 전해본다. 제주에서 손꼽히는벚꽃명소는 사실 양손으로다 꼽을 수 없다. 얘기를 나누다보면중복되는 곳도 있지만,각자 본인들만의숨겨진 곳 또한 많다. 이곳 장전리 마을은 공항에서가까운 벚꽃명소로 이미 많은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나만의 작은 벚꽃 축제 장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사람들이 많이 걸어가는방향으로 자연스레 걸어본다. 다들 가족끼리연인끼리 걷고 있지만,혼자가 그리 어색하지만은 않다.마을회관 옆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