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초청 리사이틀 ‘백건우와 그라나도스-고예스카스’를 9월 2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본 공연에서 스페인 출신의 대표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피아노 모음곡 를 연주한다.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는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수많은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스페인의 민족음악을 바탕으로 낭만적이고 따뜻한 선율을 그려낸 인물로, 피아노 모음곡 는 스페인 화가인 프란시스코 고야의 전람회를 본 후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구현해낸 작품으로, 그라나도스가 남긴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백건우의 그라나도스는 음반 녹음도 계획되어 있어 신보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