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빌레 밭감길바다의 거센 바람을 막아 준 버팀목 첫 서리가 내리는 시기인 상강에 들어서며낮에는 쾌청한 가을 날씨이지만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겨울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며단풍이 드는 속도도 빨라지고,몸을 움츠리고 있던 국화가활짝 피어나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추워지면 야외활동을하기가 불편해질 것이라 생각하니하루라도 더 많이 자연과 마주하기 위해길을 나선다. 사색에 잠기는 시간, '밭담길' 제주도에는 다양한 테마로걷기 좋은 길들이 많이 열려 있어시간과 체력만 있다면 어디든지 다닐 수 있어 좋다. 오늘은 제주도의 수많은 길 중에서도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길인‘밭담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밭담길’은 지난 2014년농림수산식품부에서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흑룡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