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리그래도, 다시 오는가 봄 봄이 오는 제주의 남쪽에서새로운 여행을 시작해본다.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제주의 남쪽은 지금한창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처음 사계리를 찾았을 때는아마도 새해의 일출을 보기 위함이었다.멀리 형제섬 사이로 떠오르는새해의 일출은 이미 많은관광객들에게 유명해져있지만,매해 매번 찾아가도 그 감격은말로 표현하기 힘든 장관이다. 마을로 들어 가 본다.마을은 다시 찾아 온 봄맞이로 분주한 모습이다.이곳 사계마을은멀리 산방산을 등지고,앞으로는 넓은 사계바다가펼쳐진 아름다운 마을이다. 제주의 대부분 마을들이그러하듯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어김없이 개발이라는 바람이불고 있지만, 그래도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손길은 분주 할 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