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3

제주 오름 추천, 환상적인 뷰 송악산 둘레길

제주 오름 추천, 송악산 둘레길 제주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바다와 함께 펼쳐진 자연 경관이다. 제주도 곳곳에 펼쳐진 오름들은 낮거나 높거나 대부분이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 오름 초입에서부터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송악산이다. 송악산 둘레길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오르락내리락 계단을 지나가야 하지만 아이들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탐방로가 아주 잘 정돈되어 있다. 대부분의 등반객들은 넓은 주차장이 있는 사이수동방파제 쪽에서부터 시작해 한 바퀴를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도는 코스를 선택했다. 송악산 둘레길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진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가면 곰솔이 가득한 숲길이 나온다. ​ 어느 방향으로 가든 상관은 없지만 개인적으론 거..

[대정읍]청보리가 넘실거리는 아름다운 섬 ‘가파도’

가파도 여객선으로 10분 만에 만나보는 환상의 섬 파스텔 색으로 물들어 가던 제주도가 어느덧 푸르른 여름을 향해 달리고 있다. 지금은 푸름과 화사함의 중간 어디쯤 있을까? 이 맘 때쯤이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아름다운 섬이 있는데, 바로 제주도 최남단 마라도 바로 앞에 위치한 ‘가파도’다. 청보리가 무럭무럭 자라날 때 가파도는 제주도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움을 뽐내곤 한다. 눈이 저절로 맑아질 것만 같은 푸른 풍경을 마음껏 감상하기 위해 가파도로 향하는 배 위에 올랐다. 평일 오전에 떠나는 배로 하루 전 날 미리 예약을 해두고, 배가 출발하는 시간보다 40분 전에 도착해서 매표를 해야 탑승이 가능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한다면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대정읍]귤꽃향기 가득한 날 송악산 근처로의 일상 속 여행

송악산 인근 여행지​귤꽃향기 가득한 날 송악산 근처로의 일상 속 여행 지루한 고사리장마가 이어진 4월이 가고달력의 숫자가 5월로 바뀌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제주는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 일찍 창문을 열자 쾌청한 파란 하늘과포근한 봄기운에 벌써부터 5월은 그 어느 달보다 설레임이 앞선다. 살랑이는 바람에 코끝까지 전해온 귤꽃향기.제주의 5월은 그 어느 곳을 가도 진한 귤꽃향기가 있어첫사랑을 다시 마주 했을 때의 그 떨림처럼1년 전 5월의 행복한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그 설레임을 따라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서귀포 서쪽 송악산을 향해 일상 속 여행을 떠나본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바로 송악산.송악산 둘레길을 향해 걷다보니 지근거리에 자리한산방산과 그 뒤로 또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