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여행하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게 되면 그 여행의 기억이 더욱 오래 남게 되곤 한다. 예전에 지인이 제주도에 왔을 때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함께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지인은 그 당시 제주여행을 떠올리면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들리는 것 같다며 더욱 아름답게 기억하고 있었다.
제주도에서는 크게 세 곳의 공연장에서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데,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아트센터와 제주문예회관 그리고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제주아트센터 1월~2월 공연일정
제주특별자치도청 서귀포관악단과 함께하는 2023 신년음악회
일시 : 2023년 1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입장료 : 전석 10,000원(8세 이상 관람)
2023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음악회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을 비롯하여 차석단원인 퍼커셔니스트 김성희,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 팬텀싱어 준우승 팀인 듀에토(백인태, 유슬기)가 출연한다.
오리지널 어린이 가족뮤지컬 캣츠
일시 : 2023년 2월 4일(토) 오전 11시, 오후 4시
입장료 : 1층 15,000원, 2층 10,000원(24개월 이상 관람가능)
‘어린이 CAT’는 2003년부터 공연되어 온 노련미 넘치는 뮤지컬로 극의 개성있는 고양이들은 현재의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의 모습이기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교훈적인 내용과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 주옥같은 노래들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이다.
제주문예회관 1월~2월 공연일정
콘서트 신들과 함께(김장훈, 권인하, 김종서, 남준봉)
일시 : 2023년 1월 28일 15시, 18시
관람료 : VIP 99,000원, R 88,000원, S 66,000원
문의 : 010-4192-3492
특별한 창법과 재미있는 퍼포먼스!! 3500회가 넘는 공연을 성공시킨 공연의 신 김장훈!
그가 부르면 원곡이 된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 갈테면가라지 등의 히트곡을 남긴 천둥호랑이 보컬의 신 권인하!
대답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겨울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한국 락의 전설로 불리운 락의 신 김종서!
별이진다네, 산다는건 그런게 아니겠니 등 가요계의 독보적인 어쿠스틱 아이곤 포크음악의 신 여행스케치의 남준봉!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들이 모여 만들어 내는 콘서트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제주도 여행 중에 만나게 된다면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은 공연이다.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
일시 : 2023년 2월 4일~5일(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관람료 : R 35,000원, S 25,000원(24개월 이상)
겨울시즌 어린이 최고의 명작동화인 호두까기인형 뮤지컬이 펼쳐진다.
생동감이 넘치는 배우들의 화려한 춤선과 열정적인 라이브 노래로 현장감이 느껴지는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호두까기 인형을 따라 장난감 왕국을 지키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 ‘마리’와 ‘프리츠’는 과연 장난감 왕국을 지켜낼 수 있을까?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뮤지컬을 한 편 감상해보는 것을 어떨까?
서귀포 예술의 전당 1월~2월 공연일정
탐라의 숨결 양방언 Passion&Future
일시 : 2023년 1월 28일(토) 오후 5시
관람료 : 1층 25,000원 2층 20,000원(8세 이상 관람)
문의 : 064-760-3368
세계적인 뮤지션 양방언이 오는 28일 오후 5시,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프론티어’ 등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재일 한국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은 락과 재즈, 클래식, 뉴에이지, 국악 등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은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를 기반으로 강이채(바이올린), 선란희(기타), 조후찬(베이스), 신동훈(드럼)의 밴드셋과 광개토제주예술단이 특별출연해 신년 음악회의 포문을 활짝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 바이올린 스베틀린 루세브 DUO RECITAL
일시 : 2023년 2월 14일 19시 30분
관람료 : 1층 25,000원 2층 20,000원(8세 이상 관람)
클래식 듀오 손열음과 스베틀린 루세브의 연주가 오는 2월 14일 19시 30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세련된 예술성과 동시에 한계 없는 테크닉으로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유럽, 미주,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주까지 전 대륙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2011년 제 14회 차이콥스키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려한 선율과 독보적인 기교가 돋보이는 비르투오조 스베틀린 루세브는 솔리스트로서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많은 음악 축제에 초청을 받으며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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