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차로 50

[애월읍]마음껏 놀아보자! ‘하이파이브(Hi5ive)’

하이파이브(Hi5ive)모래놀이, 물감놀이 등 아이들의 천국을 만나다 0~7세 아이를 둔 부모라면아이를 위해 한 번쯤은 집에서‘촉감놀이’를 해주기 위해김장매트를 펼치고 두부나 토마토 등물컹물컹 촉감을 자극하는놀이를 해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만 앞서한 번 그렇게 해주고 나면그 뒤처리는 어떻게...?온 집 안이 난장판이된 경험 있을 것이다. 특히, 물감놀이나모래놀이는 범위도 넓고,통제하기가 힘들어 해주지 못해아쉬워한 적이 여러 번 있을 것이다. 제주도에는 은근히 이런오감놀이를 할 수 있는시설들이 많이 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문화센터나 집으로 선생님이방문하는 오감체험놀이도 있고,여러 시설에서 아이들이 마음껏뛰어놀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그 뒤처리가 ..

[조천읍]안녕, 난 알파카야~! ‘개똥이 동물원’

개똥이 동물원다양하고 신기한 동물들과 만나다 제주도는 아이들과 함께즐길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지금부터 소개하는‘개똥이 동물원’에서는 신비로운 동물‘알파카’와 함께 뛰어노는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 조천읍 와흘리에 위치한‘개똥이 동물원’은 알파카, 양,페러리독, 미어켓, 호저 등다양한 동물들과 만나고먹이체험도 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이다.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동물원 동물원 입구에서부터순한 강아지처럼 생긴 알파카가환영인사를 하듯 다가온다. 새하얀 털을 뒤집어쓰고 눈마저털로 덮여 저벅저벅 걸어오는 모습이처음엔 너무 가까이 와서 당황하기도 하지만이내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게 된다. 바로 앞에서 손님을 맞이하는알파카는 무슨 인형처럼앉아서 사진을 찍으려 하면마치 포즈를 취..

[애월읍]새하얀 봄이 내려앉은 ‘장전리’

장전리새하얀 봄이 내려앉은 마을 여전히 우린 모두가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주변을 둘러보면어느새 봄이 왔고,제주도가 형형색색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3월~4월, 이 시기의 제주는여기저기 꽃놀이에 붐벼야하지만,지금 우리는 그럴 수 없다. 나를 위해,우리를 위해 잠시만..그런 우리를 위해 제주의봄소식을 전해본다. 제주에서 손꼽히는벚꽃명소는 사실 양손으로다 꼽을 수 없다. 얘기를 나누다보면중복되는 곳도 있지만,각자 본인들만의숨겨진 곳 또한 많다. 이곳 장전리 마을은 공항에서가까운 벚꽃명소로 이미 많은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나만의 작은 벚꽃 축제 장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사람들이 많이 걸어가는방향으로 자연스레 걸어본다. 다들 가족끼리연인끼리 걷고 있지만,혼자가 그리 어색하지만은 않다.마을회관 옆 벚꽃..

[남원읍]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소박한 마을 ‘신례2리’

신례2리서귀포 바닷가의 조용하고 소박한 마을, 공천포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2리를 찾아가본다.위미와 하례 사이에 바닷가를따라 아담하게 형성된 소박한 마을이다.이번 여행은 화창한 날씨가 함께 해 준다.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바다가눈부시게 반짝거리며 방문자를반겨주는 것만 같다.짧은 골목이지만,역시나 제주스런 집들이 친근하다. 어쩌면 이 마을의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이곳, 마을 입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공천포 정류장에서 내려서여행을 시작할 수도 있고, 신례2리 정류장에 내려서여행을 시작할 수도 있다. 물론, 차량을 가져간다면어디서든 편하게 여행을 시작해보자.마을을 들어서자마자 눈앞에시원하게 펼쳐진 바다풍경이걸음을 멈추게 한다. 고요한 파도소리를 느껴보다 잠시 서서 시원하게바다를 감상해보기를 추천한다. 이곳은 ..

[법환동]바다로 떠나는 여행 ‘법환동’

법환동바다로 떠나는 여행 삼다도라 불리우는 제주.과연 이곳 마을에는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어느 눈부시게 맑은 날,서귀포에 있는법환동 마을을 향해 떠나본다. 시작부터 다양한 모습을보여주는 법환동 마을은버스에서 내리면 꽤 번화한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 마을에 대해서는개인적으로는 태풍을 가장먼저 맞이하는 마을로 기억되고 있다. 해마다 태풍 때가 되면 항상포구 앞에는 각 방송사의중계차량들이 소식을 전하기 바빴었다.​그랬던 이 마을을 천천히 걸어가 본다. 골목을 걸어보면 여느마을들처럼 평범한 마을이다.멀리 서귀포월드컵경기장과그 뒤로 고근산, 그리고 한라산이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느낌을 받아본다.​마을을 가로지르는주 도로를 중심으로바닷가쪽으로는아담한 주택들은 물론 카페,식당들이 자리하고 있고,산쪽으로는 ..

[강정동]여전히 아름다운 마을, '강정동'

강정동여전히 아름다운 마을 날이 좋은 어느 날.문득 궁금했던 강정마을을 찾았다. 어느 여름날,처음 강정동에갔을 때가 기억난다. 그곳은 강정천,그리고 은어로 유명한마을이었다. 그 때 맛보았던은어가 생각나서다시 찾아왔다.여전히 시원스레 강물이흐르고 있는 이 마을의여행을 시작해본다. 올래길에서 마주하는 마을 ‘구럼비’ 또는 ‘구럼비바위’라불리는 바위,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형으로바위의 길이 1.2km, 너비 150m에달하는 한 덩어리의 바위로써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유일한우리나라의 자연유산이라고 한다. 바위에서 용천수가 솟아나국내에서 유일한 바위 습지지대로서생태학적 보존가치가무척 높은 곳으로2004년 구럼비와 일대 해안은절대보존지구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유..

[월평동]맛있는 요구르트도 먹고, 먹이도 주고 ‘아침미소목장’

아침미소목장동물 먹이주기,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하게 즐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가조금씩 잠잠해지면서 다시 야외활동을 시도하려는사람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으로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어디에서나 마스크를 꼭착용하고 다녀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넓은 초원으로,사람들이 북적이지 않는 곳을 찾아‘아침미소목장’에 다녀왔다. 드넓은 목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제주대학교에서 영주고등학교를지나 비포장 된 길로 조금 더 들어가면모습을 드러내는 ‘아침미소목장’은드넓은 목장을 자유롭게 누비는젖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는 코로나 예방을위해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커다란 안내문에 ‘외부음식물, 외부쓰레기 반입금지’라는문구가 커다랗게 적혀 있다.입장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다..

[안덕면]안덕계곡을 품은 ‘감산리’

감산리안덕계곡을 품은 '감산리' 제주의 서귀포는 다양한 매력을가진 마을들이 많이 있다.​이번 여행은 안덕면 감산리로 떠나본다.이곳 역시 여느 제주의 마을들과 같이볕이 잘 들어 감귤농사를 많이 짓고 있어서마을 입구에서부터 감귤나무를 볼 수 있다. 마을을 찾은 시기는 아직 나무에달린 감귤을 볼 수는 없는 계절이지만,마치 귤밭에 마을이 있는 것 마냥 궁금증을 갖게 하는 마을이다. 마을의 입구라는 것이정해져있진 않겠지만,버스정류장에서부터 마을투어를시작해본다. 안덕계곡의 아름다움이 뭍어나오는... 사실 감산리 마을은외지인들에게는 마을 이름보다는안덕계곡 이라는 이름으로 더친숙할거라 생각한다. 제주에서의 생활을 통틀어처음 가본 안덕계곡 이라서내심 기대를 가지고 발걸음을 옮겨본다. 이곳은 장소가 주는 분위기로인해 각종..

[안덕면]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레일썰매’

레일썰매사계절 내내 썰매를 탈 수 있는 산방산 레일썰매 하루 종일 집에서만보내기에는 너무나도청명한 하늘이 잠시라도밖으로 나와 온몸으로따스한 햇살을 받아들이라고 손짓한다. 코로나 예방법에는잘 먹고, 잘 쉬고, 잘 노는 것이다.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실내 활동보다는 야외에서 신나게뛰어노는 것이 나을 것이라 생각해오늘은 조금 멀리 산방산까지 다녀왔다. 항상 따뜻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산방산은 노란 유채꽃으로물들어 여전히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오늘 이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용머리해안 앞에 위치한 ‘레일썰매’를 타기 위해서다. 용머리해안 앞 산방랜드에는 바이킹,회전목마가 있는 작은 놀이동산이 있다. 그 안에는 어른과 아이 모두가 신나게즐길 수 있는 ‘레일썰매’도 있다. 1인 5,0..

[표선면]눈부시게 아름다운 꽃밭 ‘보롬왓’

보롬왓잔디밭에서 뒹굴뒹굴~ 꽃밭에서 폴짝폴짝~ 가끔 바람이 불어쌀쌀함을 느끼기도 하지만,알록달록 피어나는 꽃들을보면 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점점 사회적 거리두기가느슨해지면서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렌터카도 조금씩늘어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거리두기가 한참진행될 때에도 이곳에서는많은 사람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었는데,바로 지금 소개하는 ‘보롬왓’이다. ‘보롬왓’은 바람이 부는언덕이라는 뜻으로 옛날에는참으로 척박한 곳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로 많은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이 되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바람과 꽃이 함께 어울리는 언덕 지난 2017년처음 메밀밭을 개방할 때만하여도 멋진 메밀밭이긴 하지만정리가 덜 된 분위기였다. 3년이 지난지금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