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씨스테이 호텔&스파
낭만이 가득한 제주 애월에서의 하룻밤
여행객에게 제주는 늘 선망의 대상이며,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제주의 낭만이 가득한 제주 애월에서 하룻밤은 꼭 머물고 싶어 한다. 우리도 늘 그랬었다.
오늘은 제주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해안 드라이브인 ‘환상의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길 아래로 펼쳐진 쪽빛 바다를 감상하며 도착한 애월 고내포구에 위치한 '제주 씨스테이 호텔&스파'를 방문했다.
'제주 씨스테이 호텔&스파'는 제주에서도 몇 안 되는 바다와 바로 맞닿는 호텔로 발코니 창문을 열고 있으면 파도 소리가 코앞에서 느껴질 정도로 제주 바다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에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자리에 위치해 있다.
총 24객실로 구성된 '제주 씨스테이 호텔&스파'은 투숙객 취향에 고려한 맞춤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더블 객실과 트윈 객실 두가지 타입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 객실 내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취사도구와 주방기기가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즐기는 핑거푸드 등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제주 씨스테이 호텔&스파'은 4층으로 된 건물로 모든 객실이 탁 트인 제주 애월 바다를 바라보는 오션뷰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텔 명칭에서 느껴지듯 모든 객실 내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월풀욕조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해 질 무렵 애월 바다에 내려앉는 노을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연인 사이는 물론, 가족단위 여행객, 혼자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 쌓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호텔 건물 형태의 특성상 가장 높은 층의 객실들은 천고가 높아 훨씬 넓은 통유리 전망을 통해 바다를 볼 수 있었으며, 그 중 특별한 객실 한 곳은 ‘가볍게 걷기 좋은 오름인_고내봉’을 바라보며 프라이빗한 파티가 가능한 별도의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고 있어서 가장 인기가 높다고 했다.
아쉽게도 '제주 씨스테이 호텔&스파'에서는 별도의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제주에서도 김밥으로 유명한 '김만복 김밥'이 호텔과 연결되어 운영되고 있기에 애월 바다를 내려다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애월은 맛집 & 멋집의 메카로 '제주 씨스테이 호텔&스파'에서 불과 1~2분 거리 내 실패 없는 애월 소재 다양한 맛집들과 옛 전분공장을 개조해 이색카페로 탈바꿈한 ‘애월전분공장’을 포함한 다양한 멋집들이 인근에 있어 맛집과 멋집을 찾아다니는 여행의 즐거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내포구에 위치한 '제주 씨스테이 호텔&스파' 주변은 많은 볼거리로 이미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곳이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곳에 유니크한 숨겨진 장소들이 많아 고내포구에서부터 구엄포구까지 이어진 약 4.8km의 ‘엄장 해안길’을 따라 가벼운 산책을 하며 찾아보는 즐거움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고내포구에 새겨진 ‘GOnae 로고’와 다락쉼터에서 바라본 노을, 끝없이 펼쳐진 바다전망을 볼 수 있는 태우전망대와 남또리쉼터, 돔이 잘 잡혀 낚시꾼들에게 유명한 절벽 아래 낚시터, 돌 암반을 이용해 소금을 만들어내던 선조들의 지혜가 배어 있는 돌염전 등 다양한 명소를 찾아다니는 여행의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기도 했다.
‘제주 씨스테이 호텔&스파’ 안내
- 주 소 :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255
- 연 락 처 : 064-799-7757
사진, 글 제공 신해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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