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 서쪽여행지

[서홍동]문화와 예술의 조화, ‘서귀포 칠십리 시(詩)공원’

(주)교차로-제주 2021. 7. 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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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칠십리 시(詩) 공원

아름다운 시와 함께 거니는 공원


 

제주 서귀포의 새로운 문화와 휴식의 공간, ‘칠십리 시(詩)공원’ 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제주의 서귀포는 이국적인 풍경과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주민들에게는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관광객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이곳.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을 소개한다.

제주올레의 제6코스를 포함하고 있는 이곳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입구에서부터 곳곳에 서귀포와 관련된 시비 12기와 노래비 3기가 늘어서 있으며, 천지연 폭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문화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서귀포시에서 만든 ‘작가의 산책길’의 한구간에 포함되어있기도 하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간략하게 칠십리 시공원을 소개하고 좀더 자세히 둘러보도록하자.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칠십리 시공원을 시작으로 작가의 산책길에 이르기까지 서귀포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기 참 좋은 공간이라 생각된다.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바로 눈에 띄는게 바로 서귀포와 관련된 시비들이다.

 

그리고, 군데군데 눈에 띄는 스탬프.

 

색상이 올레스탬프와는 많이 다른데, 바로 서귀포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중 하나인 걸매숨길 스탬프이다. 서귀포보건소에서 주민들을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듯한데, 올레길과 마찬가지로 이 역시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이곳을 추천하는 또하나의 매력은 바로 다양한 초록초록이다. 건강을 위해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 다양한 모습의 초록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길을 따라 걸으면서 눈에 보이는, 귀에 들리는 모든 것들이 자연스레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특히 짧게 조성되긴 했지만, 제주에서 쉽게 볼수 없는 대나무 숲길에서는 멀리서 들려오는 천지연 폭포 소리가 발길을 재촉하기도 한다.

 

칠십리 시공원은 설명한 바와 같이 작가의 산책길과 그 코스를 함께한다. 그러다보니 이곳에서는 또다른 볼거리들이 마련되어있다.

바로 작가의 혼이 담긴 다양한 전시작들이다.

 

초록에 힐링을 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어느 덧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에 입을 다물 수 없다.

 

앞서 대나무 숲에서 들리던 그 소리. 천지연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 소리.

 

어쩌면 이곳에서 천지연 폭포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잠시 쉬었으면, 다시 걸어볼까? 칠십리 시공원에 이어 작가의 산책길까지 제주의 숨은 매력을 찾아서 각자의 여행을 이어 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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